쿠오모, 교육개혁 칼날 세운다
2012-01-04 (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012년 새해를 맞아 교육 개혁의 칼날을 세워든다. 취임 후 두 번째로 이달 4일 신년 연설을 앞두고 있는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외부 인사를 영입한 학교 개혁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시를 포함한 주내 대도시 학군들이 새로운 교원 평가제도 도입을 놓고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주교육국이 정한 기한을 넘긴 사태를 계기로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군과 노조의 합의 도출 실패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가 무너진 것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새로운 학교 개혁 위원회는 철저하게 학생들의 시각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개혁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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