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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 총장 겸임제 부분 취소

2011-12-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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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츠담.캔톤 지역 정치인 별도 총장 관련법 상정

뉴욕주립대학(SUNY)이 총장 겸임제 도입 계획<본보 8월19일자 A6면> 일부를 백지화시켰다.

SUNY는 행정비용 절감 차원에서 한 명의 총장이 2개 대학 캠퍼스를 대표하는 방식의 총장 겸임제 시행을 올해 8월 결정한 바 있으나 주의회 등 정치권의 압력에 떠밀려 결국 부분 시행키로 했다. 산하 대학 중 6개 캠퍼스를 둘씩 묶어 첫 시행하려던 당초 계획 가운데 SUNY 포츠담과 SUNY 캔톤이 위치한 캠퍼스를 지역구로 둔 지역 정치인이 캠퍼스마다 별도의 총장을 두도록 하는 관련법을 상정하면서 제동이 걸린 탓이다.

SUNY는 두 대학 캠퍼스를 제외한 기타 SUNY 델리와 SUNY 코블스킬, SUNY 정보기술대학(IT)과 모리스빌 스테이트 칼리지 등은 기존대로 총장 겸임제로 대학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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