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교육에 맞는 역사교재 절실”
2011-12-06 (화)
▶ NAKSNEC, 한국역사문화연구위원회 출범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가 3일 발족시킨 한국역사문화연구위원회 관계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최경선 위원, 문윤희 협의회장, 정광현 위원장, 박종권 협의회 부회장, 장경은 서기, 김희주 회계, 이성헌 위원. 임종각 위원. <사진제공=NAKSNEC>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NAKSNEC·회장 문윤희)가 한국역사문화연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현지 실정에 맞는 역사 교재와 교수법 개발 및 영어 학습자료 연구에 착수했다.
3일 후러싱제일문화학교에서 연구위를 발족시킨 문윤희 협의회장은 “한인 2세 정체성 확립에 있어 역사수업이 중요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실정에 맞는 적절한 학습재료가 부족해 많은 한국학교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며 교육성과를 제대로 얻지 못해 아쉬웠다”며 연구위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뉴욕·뉴저지 일원의 협의회 소속 학교 7개교가 참여했으며 아콜라한국문화학교의 정광현 교사를 위원장에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연구위의 목표는 재미있는 역사교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위는 향후 정기 월례모임을 열고 매주 웹사이트 연구 자료를 올리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이번 연구위 출범을 계기로 한인사회 실정에 맞는 재미나고 효율적인 교수법이 개발되길 기대하고 있다.협의회는 역사연구위원회 활동에 힘을 보탤 지역 일원 한국학교 교사들의 참여도 환영한다. ▲문의: 201-952-643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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