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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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고교 대피 소동

2011-1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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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냄새에 소방관 출동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뉴저지 포트리고교에 1일 소개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수업 도중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교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교내에서 의심스러운 냄새가 나자 학교측은 1,000여명의 재학생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프리실라 처치 교장은 “연기에 의한 것인지 개스에 의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 냄새
가 나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포트리소방서에 신고, 소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트리소방서는 교내 보일러와 히팅 유닛 등 냄새가 발생할 만한 지역을 모두 조사했으나 별다른 위험을 발견하지 못했다. 학생들은 소방당국의 조사가 끝난 후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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