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CUNY) 학생들이 28일 등록금 인상한 표결에 앞서 맨하탄 매디슨스퀘어부터 버룩칼리지까지 반대 시위행진을 벌이고 있다.

뉴욕시립대학(CUNY)이 등록금을 5년간 31% 인상하기로 계획하면서 소속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학교 재단 이사회가 향후 5년에 걸쳐 연간 300달러씩 등록금을 인상하는 안을 표결에 부친 28일 오후 학생들은 메디슨 스퀘어부터 버룩칼리지까지 시위행진을 펼치며 학교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시위에는 월가점령시위대 일부도 참가했으며,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앞선 21일에도 수백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경찰에 체포<본보 11월23일자 A6면>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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