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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피 수학경시대회 미전역 실시

2011-11-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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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 한국일보 공동주최

▶ 타인종 응시자 절반 넘어 눈길

이노피 수학경시대회 미전역 실시

2011 이노피 수학 경시 대회가 열린 뉴저지 해켄색 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대교 아메리카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년 이노피(E.Nopi) 수학 경시 대회(Math Olympiad)’가 지난 19일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북미저 전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뉴저지 해켄색 중학교와 베이사이드 소재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1~8학년 수학 영재 120여명이 총 집결해 불꽃 튀는 실력경쟁을 펼쳤다. 그동안 이 대회는 뉴저지에서만 치러졌지만 올해는 뉴욕 학생들의 편의를 감안, 뉴욕에서도 열렸다.

수학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경시대회는 두 부문으로 나눠 총 50문제가 출제됐고, 전반적인 수학에 관한 모든 범위에서 문제가 다뤄졌다.특히 올해 대회는 타인종이 응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교 아메리카측은 한인학생끼리의 실력 비교보다, 타인종과 실력대결로 객관적인 비교 평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 수상자는 12월 중 이노피 웹사이트(www.enopi.com)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 학년별 우수자 3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메달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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