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한국불교 집대성

2011-05-11 (수) 12:00:00
크게 작게
미주 한국 불교사상 처음으로 ‘미주 한국불교 총람 및 불교인 업소록’(이하 불교인 업소록)이 발행된다.
미주불교신문사(사장 경암 스님)가 발행할 불교인 업소록은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포교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불교인 업소록은 미주 전역에 산재한 불교 사찰과 단체 그리고 불교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관한 정보를 한권에 수록하게 된다. 이달 발간 작업에 들어가 올 12월 배포할 예정이다.
경암 스님은 “이 책에는 조계종과 한국불교에서 정통성 있는 교계단체의 인증을 거친 사찰만을 수록하고 특히 영어권 한국불교까지 포괄할 계획”이라며 “미주 지역 한국불교 인프라 구축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발간의미를 말했다.
미주불교신문사는 이 업소록의 발간을 위해 이종권 국제포교사를 편집국장 및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미주불교신문사는 1988년 워싱턴 보림사 주지 경암 스님이 창간, 운영하다 재정난으로 98년부터 휴간한 상태.
경암 스님은 “미주한국불교 총람 및 불교인 업소록이 성공적으로 발행되면 복간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