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홈리스들과 함께한 부활의 주님

2011-05-06 (금) 12:00:00
크게 작게

▶ 크로스공동체 한인봉사자들 DC서 광야예배

워싱턴 DC 홈리스들에게도 부활의 주님은 찾아오셨다.
도시 선교단체 ‘크로스 공동체(대표 나운주 목사)’는 지난 달 24일 DC 내 프랭클린 공원에서 한인 봉사자 및 노숙자들과 함께 하는 광야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선포했다.
‘패밀리 블레싱’이 찬양을 인도한 예배 후에는 에그 헌팅, 장기 자랑, 어린이 및 중고등부 오케스트라의 연주, 할렐루야 태권도선교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190여개의 선물백과 300여개의 부활절 계란도 나눠졌다.
또 지구촌교회는 350여개의 햄버거를 준비해와 노숙자들에게 푸짐한 점심을 제공했고 새언약교회는 50여개의 의자를 가져와 편안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나운주 목사는 “홈리스였던 형제들이 연주팀을 만들어 광야예배에 참여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며 “봉사자를 포함 5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703)864-0294
나운주 목사
unchuna@gmail.com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