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CCM 가수 뽑는다
2011-04-21 (목) 12:00:00
한국 CCM을 대표하는 찬양가수들을 대거 배출시킨 CBS 창작복음성가경연대회가 올해부터 미주로 확대된다.
CBS-워싱턴(사장 이필립 목사)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지사들을 설치한 한국 기독교 언론 ‘CBS’가 매년 열어온 창작복음성가제 미주대회는 시카고에 위치한 동부본부(대표 김왕기 장로)가 주최하며 7월30일 각 지역 예선 통과자들이 본선 대회를 열어 한국 대회 출전자를 뽑는다. 특히 미주 결선은 한국 CBS와 미주에 동시 중계될 예정이어서 이번 대회가 ‘글로벌 한인 청소년 기독문화 ‘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비는 팀당 50달러로, 참가자의 노래를 담은 CD를 악보 및 신청서와 함께 CBS 동부본부로 5월31일까지 우송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6월11일 웹사이트(www.0179.tv)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각 지역별로 최대 12명까지 선발해 6월말 경 2차 예선을 갖게 된다. 시카고 미주 본선은 2차 예선에서 1, 2 등을 수상한 참가자들이 출전해 타 지역 선발자들과 경합을 벌인다.
미주 결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10월에 있을 한국 결선 참가 자격이 수여되며 왕복 항공권과 체류비 전액을 CBS가 지원한다. 대상과 2, 3등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CBS 미주 방송 전속 출연 혜택이 부여된다.
CBS-워싱턴 관계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명은 6월말 열리는 워싱턴 예선이 있기 전까지 다양한 모임을 가지면서 지역 CCM 부흥의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재능있는 찬양가수가 많이 발굴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CBS 창작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찬양가수는 소리엘, 조수아, 위드, 에이덴, 마르지 않는 샘, 열매 등. 올해부터 미주 한인들이 참가하면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역 예선은 워싱턴을 포함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댈러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서는 웹사이트(www.0179.tv)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847)290-8282
(703)731-8516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