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장애인에 빛을”
2011-04-09 (토) 12:00:00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30명을 개안수술 해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민족장로교회가 후원자를 찾고 있다.
‘30주년의 은총을 온누리에’라는 타이틀로 전개하고 있는 개안수술 캠페인에는 한 명당 350달러의 수술비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5월말까지. 이 캠페인은 한국 실로암안과병원과 공동으로 실시된다.
교회 관계자는 “실로암안과병원(www.siloam.co.kr)의 협력을 얻어 창립 이래 지금까지 200여 시각장애인들이 빛을 줬다”며 “육적인 눈 뿐만 아니라 영적인 눈도 뜨게 해주는 일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수술을 받는 사람의 인적 사항을 알려준다.
수표는 지불처를 GKPC로 적어 교회로 보내면 된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86년 설립된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목사)은 농어촌과 섬, 나환자 정착촌, 맹학교, 교도소, 감호소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 봉사를 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무료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4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안 수술을 받은 사람은 3만3,000명에 이른다.
작년부터는 북한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의료선교를 하고 있고 안과 외에 내과도 진료하면서 생필품과 식량 원조 등의 봉사도 할 예정이다.
문의 (410)599-6878
gkpcchung@hotmail.com
주소 100 Third Ave., S.W.
Glen Burnie, MD 2106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