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목회자 사랑 깊어간다
2011-04-05 (화) 12:00:00
워싱턴총신동문회(회장 노규호 목사)가 후진 양성에 더 주력하자는 취지로 모교 지원 장학금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총신동문회는 3일 센터빌 소재 거광교회에서 열린 4월 모임에서 매년 500달러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1,000달러로 확대키로 하고 이미 지원한 500달러에 보태 후반기에 500달러를 더 보내기로 했다.
대신 동문회는 회원들의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지 않고 워싱턴동문회기를 비치해 동문회가 함께 한다는 의미도 주면서 비용도 줄이는 등 절약에 모범을 보이는 모임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통과된 회칙의 자구를 수정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날 말씀 순서를 맡은 김택용 목사는 야고보서 1장을 인용해 “목회자는 생각과 말을 조심하고 환난에 있는 자들을 돌아보며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러한 경건한 삶을 통해 참 능력을 소유하는 목회자들이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부회장 손갑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경해 목사의 기도, 임용락 목사의 동문을 위한 기도, 회장 노규호 목사의 인사, 김범수 목사의 광고, 정택정 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었다.
이날 버지니아거광교회는 장소는 물론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선물로 동문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음 모임은 6월에 열린다.
문의 (301)202-6169, (301)537-8522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