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말 달라도 우리는 형제자매”

2011-03-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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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한인장로교회(차용호 목사)가 선교주일을 기념해 27일 히스패닉 교회(Iglesia de Dios Pentecostal Filadelfia)와 연합예배를 가졌다.
작년 11월 창립된 히스패닉 교회와는 격월로 연합예배를 갖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차용호 목사는 “히스패닉 교회의 성장을 위해 연합예배를 갖고 있다”며 “예배가 끝나고도 헤어질 줄 모르고 피아노 주위에서 찬양하며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했다”고 말했다. 차 목사는 또 “다음에는 더욱 다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열정적인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영어 통역을 곁들여 히스패닉교회 목사가 설교했고 엔젤 크로마하프 찬양단(단장 양비비나)의 연주, 이승희 목사(센터빌한인장로교회 전도 목사)의 퉁소 연주 등이 있었다. 예배 후에는 만찬이 이어져 한국 음식과 히스패닉 음식을 즐기며 우의를 다졌다.
주소 25454 Gum Spring Rd.,
Chantilly, VA 20152
문의 (703)581-923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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