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적 분명해야 목회 보람”

2011-01-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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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이홍 목사)가 10일(월) 저녁 메릴랜드 후레드릭교회(한정길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었다.
예배는 협의회 산하 메릴랜드/델라웨어 지방회(회장 이강희 목사)와 버지니아 지방회(회장 김인호 목사) 소속 한인침례교회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찬과 함께 친선을 다지는 순서도 마련됐다.
설교를 맡은 도지덕 목사(타이드워러한인침례교회 원로 목사)는 로마서 15장 22-23절을 본문으로 “목적 있고 끝까지 견디는 목회, 섬기며 함께 하는 목회를 해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 이홍 목사는 “올해는 원로목사들을 특별히 더 섬길 계획을 갖고 있다”며 “5월 어버이주일에 10여명을 각 교회에 초청해 설교를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협의회는 7월에 있는 목회자 가족수양회에서 첫날 순서를 원로목사들에게 맡기며 둘째 날에는 사모들의 간증을 듣는 등 앞서 목회를 했던 분들의 지혜와 교훈을 경청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한인 침례교회들은 지역성을 감안, 메릴랜드/델라웨어와 버지니아 지방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나 5월에 갖는 야외 친교회와 오션시티에서 열리는 목회자 가족수양회는 협의회가 주관한다.
이홍 목사가 사회를 본 하례예배는 김인호 목사의 기도, 도지덕 목사의 설교, 최인환 목사(협의회 부회장)의 헌금 기도, 김동성 목사(에버딘 한인침례교회)의 특송, 김병직 목사(총무)의 광고, 박태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1월 월례회룰 주 총회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2월은 호산나교회에서 모임을 갖는다. 버지니아지방회는 오는 24일 총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 (302)345-9915 이홍 목사
(302)222-5250 김병직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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