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상의 콘서트 뜨거운 은혜

2010-11-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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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송옥 -박지혜 초청 토요 예배

주일 예배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토요예배를 열고 있는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가 음악인을 초청해 두 번에 걸쳐 ‘음악과 말씀의 토요예배’를 연다.
27일은 한국 CCM 가수 남궁송옥씨가 초청되며 12월 4일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연주할 예정.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 출신의 파워풀한 보컬의 여성 싱어인 남궁송옥씨는 ‘하이힘’의 객원 싱어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많은 콘서트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개의 솔로 앨범을 냈고 현재 숭실대 교회실용음악과 교수로 있다.
독일 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연속 2회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지혜씨는 독일 ‘라인란드팔츠’주로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음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 소비자 연합 방송이 선정하는 ‘존경받는 한국인’ 대상의 ‘국제부문 특별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시작된 토요 예배는 전문 음악인들의 성가와 묵상, 말씀과 설교, 회중 찬송 등 간단한 형식으로 전개하고 헌금도 들어올 때 헌금함에 자유롭게 하도록 유도하는 등 교회 문턱을 부담스러워하는 한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열린 예배는 물론 전통 교회의 예배와도 구별되는 토요 예배는 “평소에 교회에 나오고 싶었으나 결심하기 어려웠던 분들, 혹은 교회의 예식과 문화가 장애가 되었던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함”이라고 교회 측은 밝히고 있다.
집회 장소는 맥클린 캠퍼스, 시간은 저녁 7시.
문의 (703)448-1131
1219 Swinks Mill Rd.,Mclean, VA 2210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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