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전도사에 장학금
2010-11-16 (화) 12:00:00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전도사에게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석은옥 회장은 지난 12일 애난데일 소재 조지메이슨 공립도서관에서 오진욱 전도사를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두 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를 갖게 된 오 씨는 전동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면서도 한국의 통신대학을 거쳐 미국에 유학 와 사회복지와 신학을 전공했다. 현재 오 전도사는 리치몬드 엠마오 감리교회를 섬기며 리치몬드 밀알선교를 이끌고 있다.
한편 아여모는 오는 20일(토) 오전 11시 스프링필드 선라이스너싱 홈에 이어 오후 2시 메릴랜드 소재 한인노인들 위한 사랑의 집 두 곳을 방문, 미숫가루도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