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풀러튼 4년직 시의원 선거가 1주일 지난 현재까지도 당선자를 가리지 못한 채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단 뱅크헤드 시장이 당선을 확정지은 가운데 당선권인 2위 자리를 놓고 2, 3위 후보들의 표차가 8일 오후 5시 현재 단 71표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2위인 팻 매킨리 전 풀러튼 경찰국장이 8일 오후 5시 현재 10,167표, 3위인 더그 셰이피 변호사가 10,096표(양측 득표율 18.1%)를 얻었다. 두 후보는 지난주까지 표 차이가 단 30표 밖에 나지 않은 바 있다.
OC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8일 현재 오렌지카운티 전체 9만4,955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우편투표 수가 3만9,200여표(유권자가 우편을 통하거나 투표소에 제출한 것 포함), 임시투표수가 4만4,800표다.
이중 선거관리국은 몇 표가 풀러튼에 해당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선거관리국 측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이들의 당락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년직 시의원 선거에 나선 롤랜드 지 후보는 이 날 현재 총 9,066표를 얻어 득표율 29.7%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다음 선거 재출마를 선언한 지 후보는 높아진 인지도로 인해 2012년 시의원 당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위인 브루스 휘테커 후보는 1만1,530표를 얻어 37.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