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봉사자들 찾아 위로

2010-10-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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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한인장로교회(임철성 목사) 싱글사역위원회(회장 이은애) 회원들이 28일 밀알 선교단 목요모임에 참석, 함께 예배를 드리고 따뜻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은애 회장과 김태환, 김선애, 장혜선, 이영숙, 신문숙, 선혜경, 서영미, 강영희, 이경선, 채수희씨 등 12명의 회원들은 정택정 목사(밀알 선교단 단장)의 설교 후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특송했다.
예배에 이어 싱글사역위원회 회원들은 홈 메이드로 정성껏 장만한 밥과 육개장, 나물, 생선전, 샐러드, 떡 등의 메뉴로 차려진 저녁식사를 20여 밀알 단원들에게 제공했다.
이은애 회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용기를 북돋워주고 힘이 돼주기 위해 모임에 참석했다”며 “그러나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모임에서 회원들은 고윤희씨의 지도로 수어(手語)를 배우기도 했다.
3년 전부터 매년 밀알을 방문하고 있는 싱글사역위원회는 16명의 회원을 두고 친교와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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