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웅장한 남성화음, 가을 정취 물씬

2010-10-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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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S 콘서트 ‘Art Folk Songs’ Night’

22일 코리아 모니터

워싱턴 지역 남성 성악가들의 모임 CCS(Christian Classical Singers)가 22일(금) 저녁 7시30분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공개홀에서 연주회(Art Folk Songs’ Night)를 갖는다.
지역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CCS는 칸소네, 팝송, 가곡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맘껏 선물한다. 무대는 ‘동심초’, ‘오 나의 태양’ ‘금단의 노래’ ‘환상 속에서’ ‘Because’ 등의 독창곡과 ‘향수‘ Perhaps Love’ 등 이중창곡, ‘Shenandoah’ ‘가을 서정(한국가곡 모음 곡)’ 등의 중창곡으로 구성될 예정.
남성원 회장은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남성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며 “가을 밤의 무드를 맛보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창은 실로암합창단, 유빌라테 프레이즈 합창단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서형일씨가 지휘를 맡아 매끄러운 화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CCS는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 성악가들이 2008년에 모여 창단했으며 남성원, 정진원, 신윤수, 최경신, 곽지웅(이상 테너), 김동건, 이강호, 신현오(이상 바리톤), 구은서(베이스 바리톤)씨가 단원으로 있고 강정은(피바디 박사 과정)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30달러, 예약시 20달러, 학생 10달러.
문의 (703)728-3339
남성원 회장
(703)750-9111
코리아 모니터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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