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기도 성지로...
2010-09-29 (수) 12:00:00
미국과 세계의 심장부 워싱턴이 기도 성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이 주최한 김종필 선교사 초청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중보기도 헌신자들을 배출했던 워싱턴 한인 교계는 다시 미 전역에서 30만명의 기도 용사를 길러내는 비전을 품고 전국을 일주하고 있는 김춘근 박사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기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의 회개와 부흥을 염원하며 기도순회팀을 조직해 8월15일부터 40개주를 자동차로 여행 하고 있는 김 박사는 23일 메릴랜드의 존스 합킨스 대학, 24일 워싱턴 DC 내 조지타운대학과 조지 워싱턴 대학, 25일 메릴랜드 새소망교회, 26일 버지니아 온누리드림교회를 연이어 방문하며 특별기도회를 인도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미국을 가슴에 품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밝힌 김 박사는 1994년과 1998년에도 각각 42일과 80일씩 전국을 순회하며 중보기도회를 열어 한인사회에 기도의 불을 붙였으며 이러한 기도운동이 JAMA 설립의 모체가 됐다. 이번 기도순회는 175일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과거보다 두 배 이상 길다.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열린 기도회는 이근호 목사가 사회를 보고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회협 부회장)의 환영 인사 및 개회 기도, 김춘근 교수의 설교, 채혁 집사의 특송, 합심 기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용호 목사, 임용락 목사, 임영주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버지니아텍과 U-VA도 방문한 후 기도순회팀은 노스 캐롤라이나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며 내년 4월 중순경 모든 일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춘근 박사 기도순회팀 스케줄과 기도 제목은 인터넷(prayertour. jama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