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을...
2010-09-28 (화) 12:00:00
워싱턴 DC 소재 평화나눔공동체센터에서 지난 19일 ‘유엔 세계평화의날’ 29주년 기념식과 기도회가 열렸다.
세계평화의날은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가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 총재 시절 9월21일로 제정했으며 전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도회, 음악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가 지구촌에서 열린다. 유엔에서도 1981년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비정부 국제기구인 GCS 인터내셔널, 평화나눔공동체, 진명여고 워싱턴동문회 등이 참여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평화의날 연설과 전세계 NGO 단체들의 기념식이 상영됐으며 참석자들은 평화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기도제목을 나눴다. 또 진명여고 워싱턴 동문회(회장 신옥주)는 15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노숙자들을 초청해 한국 음식을 나누며 인종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CCS 인터내셔널 국제본부는 28일(화) 한국에서 29회 세계평화의날 기념식과 국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며 미국 워싱턴 지부 대표로 제임스 퀸 변호사(법무부 국제담당)가 참석한다.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세계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념식에 참여할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