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여, 기도로 열방 품으라”

2010-09-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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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교회협, 김종필 선교사 초청 중보기도 컨퍼런스

열방을 품는 기도를 배우고 훈련받는 김종필 목사 초청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주최로 온누리드림교회 애난데일 성전과 알링턴 성전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일반인을 위한 저녁 집회와 기도 용사가 되기 위한 실제적인 훈련을 받는 낮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8일 워싱턴에 도착한 김종필 선교사는 “이번 집회가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미국과 세계가 축복을 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워싱턴 지역 크리스천들이 한마음으로 금식하며 준비해 큰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목사는 또 “사실 워싱턴 집회는 처음에 개인적인 일정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김성도 목사를 비롯한 교회협 관계자들의 열정을 보고 마음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미국과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에 거주하는 한인 크리스천들의 기도는 북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큰 파장을 끼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와 더불어 워싱턴 지역 한인 크리스천들이 기도의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 세계 여론의 흐름에 변화를 주며 신앙적으로 세대를 잇는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사관학교 스타일의 훈련 방식이 적용되는 컨퍼런스는 7번의 주제 강의와 1번의 질의 응답 시간 등 총 여덟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첫 강의는 중보 기도(intercessory prayer)의 어원과 의미를 분명히 정립하는 시간이며 둘 째는 만인제사장으로 부름받은 현대 크리스천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세 번째와 네 번 째는 어떤 기도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 것인지 배우게 되며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커뮤니티 내의 구성원으로서 가정과 공동체, 각 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기도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배운다. 마지막은 전 세계를 품는 기도를 위해 성도가 연합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나눈다.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는 13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난데일 성전에서 두 차례 준비된다.
미국은 물론 일본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김종필 선교사 중보기도 컨퍼런스 참가비는 개인 150달러, 부부 250달러, 선교사, 신학생, 전도사 100달러.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703)581-9235 차용호 목사,
(240)328-8730 오선일 목사
이메일 bmsfa@msn.com
<이병한 기자>


<중보기도 컨퍼런스 장소와 시간>

▲부흥성회(저녁 7시30분): 9일(목) 온누리드림교회 애난데일 성전(7100 Columbia Pike, Annandale), 10-12일 온누리드림교회 알링턴 성전( 9001 Arlington Blvd., Fairfax)
▲낮 컨퍼런스: 10(금)일- 11일(토) 온누리드림교회 알링턴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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