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장학재단, 신학생 7명에 장학금
2010-08-17 (화) 12:00:00
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이 15일 제자들의교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비를 지원받은 신학생은 박래혁(고든 콘웰대 목회학 석사 과정)씨등 7명. 이 중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신학생 두 명도 포함돼 있다.
설교를 맡은 김해길 목사(장학재단 고문)는 “주님께 붙어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주님이 쓰실 수 있는 의의 병기로 삶을 드리라”고 격려했다.
또 장학생들의 간증 시간이 있었으며 아이티 신학생들 서툰 한국말로 써보낸 감사의 편지가 낭독되기도 했다.
1981년부터 차세대 지도자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워싱턴기독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학생은 29년간 총 324명에 이른다.
한편 장학재단은 이날 박명용, 이연구, 김유동, 장옥자, 조영자씨 등 5명에게 명예 이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