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아이들 대상 다양한 봉사

2010-07-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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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온두라스다. 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워싱턴성광교회가 26일 15명의 단기선교팀을 권혜영 협력 선교사가 일하고 있는 온두라스로 보냈다.
담임 임용우 목사가 포함된 선교팀은 마약과 매춘에 찌든 여성들의 자활을 돕고 2세들을 복음으로 양육하는 여리고 사역을 지원하고 다목적 운동장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 축구, 등산, 과자만들기, 성경 이야기, 찬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성경학교도 물론 열린다.
권 선교사는 “워싱턴성광교회는 10년 가까이 협력해온 교회이기 때문에 단기선교팀이 온다는 소식에 반가움이 컸다”며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인 만큼 큰 사랑을 온두라스에 심어주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용우 목사도 “금년들어 세 번째인 온두라스 선교팀이 그 지역 여인들과 아이들뿐 아니라 권 선교사에게도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광교회는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우간다 쿠미 지역에 선교팀을 파송해 교회 건축 지원 봉사를 펼치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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