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교회협, 8월6-8일 동포복음화대성회
초대교회에서 역사했던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전도 부흥집회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올네이션스교회에서 부광감리교회 김상현 목사(사진) 초청 동포 복음화대성회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복음화 성회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강사가 ‘전도’라는 관계적, 기술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한인 크리스천들이 전도인의 삶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지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광교회’라는 이름 앞에 ‘전도중심’이라는 단어를 넣어 누구라도 교회의 비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해놓을 만큼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김 목사는 최근 한국에서 전도 관련 세미나에 주강사로 자주 초청되고 있다.
6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부광교회에 2004년에 부임해 숫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며 주목을 받아왔다.
교회협 회장 김성도 목사는 “한국 교계의 차세대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김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교회의 본래 모습이 어떠했는지 제시할 것”이라며 “요즘 장소를 이전하는 교회들이 많은데 부흥도 좋은 일이나 워싱턴 지역 교회들이 신약적 원형을 회복해 성령의 불길을 체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흘간의 집회는 저녁 7시30분에 시작되며 월요일인 9일 아침에는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마련된다.
한편 8월에는 동포복음화대성회 외에도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집회, 가족 수양회가 각각 예정돼 있어 여름 날씨를 무색케 하는 신앙 열기가 워싱턴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스카이크로프트 수양관에서 연합으로 청소년 수련회가 열리며 18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한인기독청년연합회도 첫 여름 캠프를 가질 예정. 또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는 7월19일부터 21일까지 버지니아주 선셋 비치에서 가족 수양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고 영성을 키운다.
문의 (5710)242-0191 회장 김성도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