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무료 서머스쿨 장소 못구해 ‘발 동동’
2010-05-29 (토) 12:00:00
간 이식 수술이 절박한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대표 김창열 목사<본보 4월15일자 A3면 등>가 올 여름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아동을 무료 지도할 서머스쿨 장소를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선교회는 그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던 장소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한 달이 넘도록 새로 이전할 장소를 물색해왔지만 현재까지도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한 상태다. 특히 시교육청이 정한 6월2일 기한까지 이전할 장소를 확정짓지 못하면 한인학생들이 등록비는 물론, 급식까지 무료 제공할 수 있는 서머스쿨 혜택을 놓치게 되기 때문에 장소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한이 지난 뒤 장소를 구하게 되더라도 시기가 늦어져 서머스쿨을 부득이 유료화해야 할 수도 있다.
김영순 사모는 "지난 10년간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방과후학교와 서머스쿨을 운영해 오면서 교육청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에 올해 서머스쿨 등록생에게 급식과 학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는데 장소가 없어 아무것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김 사모는 "무상으로 장소 대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려운 형편이긴 하지만 임대료를 지불하고서라도 한인학생들에게 무료 서머스쿨 혜택을 제공하도록 열심히 장소를 찾고 있는데도 건물 조닝이 서머스쿨 용도와 맞지 않는 곳이 많아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선교회가 필요로 하는 장소 요건은 우선 건물 조닝이 학교나 교회처럼 교육과 모임을 주목적으로 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급식 제공이 가능한 부엌 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한편 투병 중인 김 목사도 간을 이식해줄 기증자를 아직까지 찾지 못해 선교회는 이중삼중의 고통 속에 있다. ▲문의: 347-804-6648/718-888-0745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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