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곡연구회,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
▶ 한국일보 후원
"귀중한 생명을 구출하는 일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거듭 당부합니다."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내달 2일 퀸즈 소재 주님의교회에서 막이 오르는 제21회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 출연진과 관계자들은 27일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인사회의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음악회를 주최하는 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은 "탈북자들이 겪는 일들을 여기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남의 나라, 남의 이야기라 생각지 말고 동족의 아픔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씩 열리는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 수익금은 ‘두리하나 USA(이사장 조영진 목사)’에 전달된 후 한국 두리하나선교회(대표 천기원 목사)의 탈북자 구출사업에 사용되고 있다.지난 10년간 음악회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탈북 난민 60여명의 한국 또는 미국 망명을 도와왔다. 변수가 많긴 하지만 탈북자 1명을 구출하는 데 대략 2,000여 달러가 필요하다고.
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박진원, 서연준, 이혜정, 메조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김영하, 서병선, 바리톤 허진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피아니스트 김혜원씨의 반주로 ‘천사의 찬미’, ‘희망의 속삭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오솔길에서’, ‘숭어’ 등 한국 및 세계 명가곡과 성가를 선사한다.
두리하나 USA 김영란 상임이사는 "최근 발생한 탈북자 신씨의 자살사건으로 두리하나선교회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진실과 거짓은 명확히 분별돼야 한다. 두리하나선교회의 생명 구출 사업이 이로 인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15달러이며 뉴욕예술가곡연구회(212-567-6919)나 한국서점(718-762-1200)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음악회 참석자 가운데 개인 후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모금함도 별도로 마련
된다. ▲문의: 212-567-6919 <정보라 기자>
제21회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를 준비 중인 테너 김영하(왼쪽부터), 김영란 상임이사, 서병선 회장, 소프라노 박진원씨가 27일 본보를 방문해 2일 열리는 음악회에 한인사회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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