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OMA 행위 예술전...외설.예술논란, NYT 사례 다뤄

2010-04-1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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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에서 외설이냐 예술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흥미로운 행위 예술전이 열리고 있다.

‘행위예술의 개척자’로 불리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회고전이 열리는 전시장에 들어서면 벌거벗은 남녀들이 마주보고 서 있거나 여러 남녀 무용가들이 순번대로 돌아가며 나체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이다. 관객들은 민망해 하면서 벌거벗은 두 남녀 사이를 간신히 통과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이 작품에서 행위예술을 펼치던 윌 롤이라는 이름의 현대무용가가 수주 전 한 할아버지에게 봉변을 당한 사례를 다루며 일부 관객들이 나체 무용수들의 몸을 만
지는 사례도 전했다. 행위예술을 두고 입방아를 찧는 관객들도 많다. 무용가의 몸매에 대해 칭찬하거나 비난하는 일도 많으며 무용가들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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