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이전계획 ‘한발짝’ 더
2010-04-01 (목) 12:00:00
비엔나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가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31일 ‘(종교용 목적)사용 허가(Special Use Permit)’를 획득, 빠르면 다음 달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조닝위원회는 지난 달 24일 열린 첫 공청회에서 배수 및 주차장 등을 문제 삼았으나 이번에 올네이션스교회가 배수 시설 공사를 추가로 하겠다고 합의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또 500명을 수용하는 본당의 규모와 비교해 125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현 공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네이션스교회는 앞으로 입주 허가(Occupancy Permit)와 은행 융자를 받아내는 절차만 남겨놓고 있는데 교회 관계자들은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5월 중순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빌에 새 건물을 건축하고 있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이달 중으로 준공 검사를 끝내고 입주 허가를 받은 후 5월 초부터 새장소에서 예배를 갖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