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설/ 기대되는 봄철 경기

2010-03-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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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한인사회 경기가 조금씩 살아날까? 지난 21일 의료보험 개혁안이 전격 통과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그 전주 종가보다 43.91포인트 오른 10.785.89로 마감하는 등 호재를 보이고 있다. 또 SAP지수는 5.91포인트 오른 1.165.81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2.395.40으로 20.99포인트 상승세를 보여 다가온 봄철 경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업계의 경기 활성화는 불룸버그 통신이 62명의 경제전문가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이번 3월에
일자리가 19만개나 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과 고용사정의 개선도 긍정적인 경기전망을 내다보게 하는 요소들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소비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는 10대들의 소비가 살아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니 이 보다 더 반가운 소리가 없다.

지금은 무엇보다 경기회복이 제일 중요하다. 때마침 들리기 시작한 이런 청신호들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소상인 모두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불황은 멀리 가고 새봄을 맞아 성수기가 활짝 펼쳐졌으면 하는 기대감이 현실로 하루속히 다가오길 고대한다. 봄과 함께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켜는 여행업계의 경우 벌써부터 봄철 관광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봄방학까지 이어지게 될 이번 경기에 단단히 희망을 걸고 있다. 봄부터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한 네일업계 경우도 다가온 봄 경기를 확실히 맞기 위한 준비를 업소마다 부지런히 하는 분위기다.

경기가 조금씩 풀리는 조짐이 보이면서 한인사회 여러 다른 업종들도 다가오는 경기를 맞이하기 위해 요즘 새 단장과 새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그러나 아직도 경기가 확실히 풀렸다는 예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간간히 들리는 경기 호조소식이 단기적인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것인지 우리는 아직 예측 못한다. 이를 대비해 업계마다 단단히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려면 업소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 핫 아이템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 종업원관리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는 것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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