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워 콘서트’ 뉴욕의 밤 수놓는다...연세동문 음악회

2010-03-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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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카네기홀 웨일홀

▶ 미 세계 무대서 활동하는 신진.중견음악가 한자리

7회째를 맞는 ‘연세대학교 동문음악회’가 30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열린다.

파워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2009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우승자 테너 이성은과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 이지영 등 각광받고 있는 신진음악가들과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동문들이 함께해 학교의 전통을 과시할 예정이다.
성악가 조경화, 최성숙, 박유리, 최보영, 진수아(소프라노), 박명숙, 허향수, 박영경(메조 소프라노), 황진호, 이봉국, 이성은(테너), 바리톤 강주원, 베이스 김의진이 출연한다. 연주자로는 바이얼린 김유리, 비올라 허 담, 클라리넷 정건환, 변보경, 피아노 서인선, 장은혜, 박은혜, 이승은, 유진선이 출연한다.

황진호 음대 뉴욕회장은 “뉴욕뿐 아니라 미 전역과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한인 음악인이 출연하는 동문음악회는 단지 동문들의 잔치에 그치지 않고 클래식음악의 다양성과 전문성으로 매년 한인 동포사회에 큰 기대를 모아온 음악회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회장은 “세계 유수의 콩쿨을 석권하고 유명 극장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는 음악인들이 챔버뮤직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앙상블 무대를 개최함으로 다양한 클래식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민사회와 나아가 미 주류사회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전달자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요 출연자 중 테너 이성은은 맨하탄 음대와 바드 칼리지에서 석사를 받았고, 2007년 메트오페라 콩쿨 뉴욕지구 우승에 이어 지난해에는 최종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커리어 브릿지 컴피티션 수상, 줄리오 가리 파운데이션 어워드, 산타페 오페라의 신인 성악가상 등을 수상했다.

테너 황진호는 한국에서 국립합창단을 역임했고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데뷔, 다수의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 중에 유학했다. 맨하탄 음대 최고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주요 콩쿨에서 수상한 뒤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했다.

소프라노 최성숙은 뉴욕 스토니브룩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솔로이스츠 앙상블 유라니아와 뉴욕 컨서버토리 대표로 활동하며 지난해 칼리 오페라단을 창설했다. 리릭 소프라노 조경화 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은 지난해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를 수상했고 올 연말 오페라 ‘The Theory of Everything’의 주역 베티로 심
포니 스페이스 연주 계획을 갖고 있다.

티켓은 $50, $70, 학생 $10이며 연대 동문은 50% 할인된다. 문의: 201-936-5747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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