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왕’ 세상에 선포
2009-12-30 (수) 12:00:00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우리의 왕 예수’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손형식 목사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기자와 스탭 300여명이 동원된 ‘우리의 왕 예수’는 지난 24일과 26일, 27일 사흘 동안 필그림교회 본당에서 공연됐으며 1시간 40분 동안 합창, 연극,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해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아기로 탄생했다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를 그린 예수 일대기 중 예수가 승천하는 장면은 사실적으로 재현돼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한 관계자는 “세상 사람들에게 문화를 통해 복음을 증거한다는 취지로 공연된 작품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공연 때마다 20-30명이 결신하는 은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