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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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실적 탑 프로듀서상 빛나죠”

2009-11-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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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부동산 케이 박 씨

LA 한인타운 비롯
웨스트LA·베벌리힐스
주택 매매 전문

아이비부동산의 케이 박씨는 지난 3분기 회사에서 가장 높은 영업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주는 톱 프로듀서 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자세를 낮추었으나 상을 받은 이면에 노력과 성실이 숨겨져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회사에서 가장 높은 영업실적을 올린 최우수 직원으로 뽑힌 그는 올해도 동일한 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씨는 10여년 전 부동산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사람들이 일을 하는 것은 생계를 위함이지만 박씨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을 시작하면서 성격에 잘 맞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일이 좋아 열심히 하다 보니 덩달아 높은 실적을 올리게 됐다”고 회고했다.

“고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고객들과 함께 집을 보러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는 “솔직히 하는 일에 전념한 결과, 나를 통해 주택을 장만했던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줌으로써 영업실적이 차곡차곡 높아졌다”며 “고객들이 장만한 주택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할 때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씨는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웨스트 LA, 베벌리힐스, 행콕팍 등의 주택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한인타운이 가깝고 주거환경이 빼어난 장점 때문에 이곳에 주택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한인들이 꽤 많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곳에 주택을 장만하는 한인들 가운데 새 이민자, 싱글, 갓 결혼한 부부, 자녀들이 모두 성장한 부부들이 많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 이곳의 주택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부동산업계에 뛰어들었을 때 다짐했던 초심을 기억하고 있다.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연락처 (213)675-1413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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