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

2009-10-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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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J&M 오케스트라’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4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헤이마켓 소재 불 런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학부모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85명의 후원자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케빈 박씨가 메달리스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일반조는 송준재, 오영찬, 강원근씨가 1, 2, 3 등을 차지했고 여성조는 김경선씨, 시니어조는 이병준씨가 1등에 올랐다. 장타상(이동희), 근접상(강현근) 수상과 추첨을 통한 부상 수여도 있었다.
‘J&M 오케스트라(이사장 임무승)’ 학부모회의 김희경 회장은 “오케스트라가 최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면서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후원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평소 오케스트라를 많이 후원해 주고 있는 그랜드마트와 김철민 변호사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기쁨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해 창단된 ‘J&M 오케스트라’는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장애우 및 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편 오케스트라는 골프대회에서 특별 음악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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