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함께 모이면 웃음꽃 가득

2009-10-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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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솔즈베리 지역 한인교회들이 추석 다음 날인 4일(일) 윈터플레이스 파크에서 연합야외예배를 갖는다.
솔즈베리한인교역자협의회 소속 5개 교회가 모이는 연합야외예배는 1부 예배 2부 애찬, 3부 게임과 운동 등의 순서를 통해 교회 간 유대를 다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실천한다.
이번 모임을 위해 참석 교회들은 평신도위원회(회장 김일배 장로)를 구성 지난 3개월 동안 음식과 게임을 협의하는 등 치밀한 준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부는 ‘추억의 운동회’로 마련,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가을 운동회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며, 전체를 청백으로 나누어 응원단장을 중심으로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종목은 보물찾아 달리기, 부부업고 달리기, 발야구, 오제미 바구니에 넣기, 박 터뜨리기, 육상 릴레이, 청년 축구시합 등.
마지막 보물찾기 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한다. 또 이날 모아진 헌금은 연합 사역과 복음 전도 사역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규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는 김동영 목사가 설교하고 정태은 목사, 백승린 목사, 김기철 목사, 청년연합찬양팀, 연합성가대 등이 순서를 맡게 된다.
브니엘장로교회(최규정 목사), 세계선교교회(김기철 목사), 솔즈베리사랑의교회(정태은 목사), 솔즈베리감리교회(백승린 목사),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김동영 목사)가 참여하는 솔즈베리한인교역자협의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가을 연합야외예배, 부흥성회, 청소년 연합집회, 성탄 연합 축하잔치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교역자회 관계자는 “연합 행사를 하면 교회 별로 준비할 때 생기는 인적, 물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학생들이 부모들의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성탄 연합 축하 잔치는 12월20일(일) 오후 7시에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소 6737 Winterplace Pkwy.
Salisbury, MD 21804
문의 (443)366-448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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