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모데 아카데미 개설

2009-09-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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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가 커뮤니티를 위한 디모데 아카데미를 26일 개설한다.
한인은 물론 미국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디모데 아카데미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구비해 평생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농구 교실이 마련됐다. 자격증이 있는 미국인 코치 두 명이 기초부터 전문 기술을 지도한다. 또 유도 교실은 대한 유도협회 공인 4단의 한국인 사범이 지도하며 대한 유도협회가 발급하는 승단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미국인 교사가 담당하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클래스가 준비됐으며 초보부터 수준에 따라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피아노 역시 음악 치료사 자격증이 있는 한국인 교사가 지도할 예정. 이밖에 색스폰, 드럼 코스도 한국에서 찬양 사역을 다년 간 인도한 전문가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선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등록은 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받는다.
문의 (703)727-5144, 425-197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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