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GO 대표들 UN서 ‘군축’ 논의

2009-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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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 NGO 대표들이 모여 군축을 주제로 열린 62차 ‘유엔 비정부기구 세계대회’가 11일 폐막됐다.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1,300여명의 NGO 관계자들이 모여 ‘자, 지금 무장 해제 하자’를 주제로 토의를 벌였으며 워싱턴에서는 평화나눔공동체 대표인 최상진 목사를 비롯, 대학생을 대표해 김윤경(숙명여대), 이혜원(버지니아주립대)씨, 그리고 한국 유엔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일 열린 개막식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매일 1,000명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고 3,000여명이 상해를 당하고 있다”며 핵무기 및 살상 무기 감축을 위한 5가지 제안을 한 바 있다.
‘위성을 통한 핵무기 감시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최상진 목사는 “위성 감시 활동을 통해 핵무기 위치나 유입 경로를 조사할 뿐 아니라 그런 장비들이 어느 나라에서 수입되고 있는지도 확인돼야 한다”며 “최근 미국을 포함 강대국들이 안보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런 무기들을 거래하며 거액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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