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에 아셀 뷰티 칼리지
자격증 시험 대비 지도
일반인 대상 강좌도 마련
오렌지카운티에 한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미용대학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아셀 뷰티 칼리지’(Asel Beauty College·이하 아셀 미용대학)는 최근 가든그로브 내 가든그로브와 매그놀리아 인근(9240 Garden Grove Blvd.)에 새로운 미용대학으로 설립됐다.
다년간의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포진했는데 대부분이 이중언어 강사진들로 1세 미용사 지망생뿐 만아니라 2세 및 타인종 학생들도 가르칠 수 있 것이 특징. 이 학교 이혜진 학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일하게 한인이 운영하는 학교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전 과정을 이론과 실기를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형’강의로 이루어진 아셀 미용대학은 크게 ‘자격증 취득과정’과 ‘수료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토탈 미용(Total Cosmetology) 과정과 스킨케어(Esthetician) 전문 과정, 매니큐리스트(네일) 전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탈 미용과정은 총 1,600시간, 스킨케어 전문 과정과 매니큐리스트 과정은 각각 600시간, 400시간을 이수과정으로 대학 측은 이를 이수한 학생들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 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 학장은 “학생들은 수업과정 후 정부가 인정하는 소정의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학생이 미용 전문가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은 성실하고 꼼꼼하게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수료증 취득과정은 반영구 화장 전문과정, 메이컵 아티스트 과정, 두발두피 관리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인데 이 학장은 “학생이 학교 측이 인정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배려된 학업과정”이라고 말한다. 이 학장은 아울러 “‘아셀’은 성경 히브리어로 ‘돕다’라는 뜻이다”며 “일반인들도 수업을 받아 선교 현장이나 홈리스 사역을 하실 수 있도록 일반인 수료과정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측은 앞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특별강좌를 펼칠 예정인데 이 학장은 “공개 특별강좌는 OC에 거주하는 여성분들의 문화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인 이 공개 특별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1차 강좌는 다음달 3일 있을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머리숱이 덜 빠지는 풍성한 헤어관리법’이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714)537-6100
‘아셀 뷰티 칼리지’ 이혜진 학장(가운데), 김인휘 원장(오른쪽에서 3번째)등 교수진들이 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