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 후배들에게...
2009-08-10 (월) 12:00:00
사람의 수명을 90년으로 가정하여 한 세대를 30년으로 생각하면 3 세대가 한 평생이 될 것입니다.
조국에서 60년을 살고 1980년도에 미국에 이민 오신 분이 첫 해에는 미국을 알기 위해 자동차 편으로 미국의 동서와 남북으로 관광 및 시찰을 위한 여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광대한 자연과 이민 온 사람들의 개척 역사 및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헌한 많은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보고 듣고 묻고 생각 하면서 사진도 찍고, 또 대지와 하천 산 야외 정경을 살피면서 창조론과 진화론도 비교도 하면서 여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60대 이민 온 이민 1세로서 자신과 같은 1세들이 미국 시민으로 하나가 되는 기초를 닦아나갈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다짐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동포들의 이민 개척 정신은 먼저 온 여러 민족들의 삶과 한 문화권의 실상을 이해하고 한 뜻으로 평화롭게 강인하게 이루어 가야 한다고 새삼 느껴집니다.
70대는 인생의 추수기에 해당이 됩니다. 그러므로 70대에 들어선 분들은 한결 같은 번영과 평화와 협력과 사랑을 나누는 문화가 계속 성장하고 미국 시민의 기본 권리 자유평등, 정의와 기본의무 준법, 납세, 국방의 책임을 함께 감당해 가실 각오를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본인도 그동안 정성껏 수고하고 좋은 결실을 바란 대로 건강이나 인격이 강건하며 고상하여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70대 어르신들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좋은 일을 성취하고 이웃이나 이민 오신 분이나 시민들에게 사랑의 봉사를 하여 기쁜 삶을 함께 누리며 어려운 동포와 함께 사시는 이웃 분들을 이해 하셔서 좋은 소식 나누시고 수고하신 열매가 풍성한 열매를 맺는 70 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류 사회의 가치관이나 본질을 두고 공감할 수 있는 일을 개인의 존귀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자신의 결의에 따라 존귀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일을 이루어 놓으시면 충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자기가 받은 소명에 최선을 다하면 육체는 사라져도 이름은 길이 빛날 것입니다.
누구든지 작은 일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안재희 원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