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이스트’(The Soloist)
정신분열증으로 줄리아드를 중퇴하고 LA의 홈리스가 된 흑인 음악가(제이미 팍스)의 바이얼린 연주를 듣고 이에 호기심을 느껴 이 남자에 관해 취재를 시작한 LA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를 도우면서 둘 간에 우정이 영근다. 실화. PG-13. 30달러. Paramount.
# ‘아이 러브 유, 맨’(I Love You, Man)
곧 결혼할 남자가 자기에겐 들러리를 서줄 만한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가 될 만한 사람을 찾기 위해 남자들과 연쇄 데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그는 자기와 정반대인 천하태평형인 남자를 만나면서 둘은 급속히 가까워지는데 이와 함께 약혼자와의 관계가 삐딱하게 된다. R. 30달러. Paramount.
#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지난 2001년에 나와 빅히트를 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제4편으로 제1편에 나온 빈 디즐과 폴 워커 및 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재결합했다. 불법 자동차 경주와 살인과 폭력과 마약 밀반입 그리고 경찰의 추격과 도주가 뒤범벅이 된 액션과 스피드 위주의 영화. 30달러. Universal.
# ‘테주카 오사무의 놀라운 작품’(The Astonishing Work of Tezuka Osamu)
유명한 TV 만화영화 시리즈 ‘애스트로 보이’를 그린 일본의 저명한 만화가이자 만화영화가인 고 오사무의 대표작 단편 13편. 이 중에는 30분짜리 ‘숲의 전설’과 39분짜리 ‘거리 모퉁이의 이야기’ 등이 포함됐다. 30달러. Kino.
# ‘익스트림 애니메이션: 필 멀로이의 영화’
(Extreme Animation: Films of Phil Mulloy)
브러시 펜과 잉크로 그린 폭력과 섹스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 본성과 현대 사회 가치에 대한 도전을 고찰한 영국의 만화영화가 멀로이의 단편 24편. 30달러. Kino.
# ‘인권 감시 DVD 컬렉션’(The Human Rights Wath DVD Collection)
▲‘라사를 꿈꾸며’(Dreaming Lhasa)-자아를 찾기 위해 뉴욕에서 중국의 박해를 피해 피난 온 티베트인들이 사는 인도 북부로 여행 온 젊은 티베트 여인이 과거 승려였던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침묵의 물’(Silent Waters)-1970년대 후반 쿠데타 후의 파키스탄을 무대로 고찰한 미망인과 극단주의 이슬람세계로 빠져든 그의 10대 아들과의 관계. ▲‘악마의 광산’(The Devil’s Mine)-가족을 먹여 살리고 또 자기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폐광이 된 볼리비아의 은광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12세와 14세난 형제의 기록영화. ▲‘위험한 삶’(Dangerous Living)-비서구 문화권에 사는 동성연애자들에 관한 기록영화. ▲‘12월의 장미’(Roses in December)-여선교사 진 도노반의 일기와 서신을 통해 본 라틴 아메리카의 독재 국가들과 이들을 몰래 지원하는 미국과의 관계. 기록영화. ▲‘캠든 28’(The Camden 28)-1971년 뉴저지의 연방건물에 침입, 병역기록을 불태운 뒤 체포돼 옥살이를 한 28명의 반 베트남전 투사들에 관한 기록영화. ▲‘S21: 크메르루지 킬링 머신’(S21: The Khmer Rouge Killing Machine)-1975~1979년 캄보디아의 국민 200만명이 크메르루지의 살육과 기아에 의해 사망했는데 이 기록영화는 수용소 S21에 수감됐던 사람들을 통해 그 과거를 돌아본다. 박스 세트 80달러. FRF.
# ‘외계인의 침입’(Alien Trespass)
1957년. 외계에서 날아온 비행체가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에 불시착을 하고 여기서 인류를 몰살하려는 사악한 외계인 고타가 나온다. 고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착한 외계인 어프로 그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동네 천문학자 테드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테드 모양을 한 어프는 동네 식당의 웨이트리스 태미의 도움을 받아 고타를 잡으러 나선다. PG. 28달러.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