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꾼 돼야”

2009-08-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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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이 2일 제자들의교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11명의 신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폴 김(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MA), 오스틴 조(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PA), 데이빗 톨러(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송동길(Liberty Theological Seminary, VA), 김민성(Liberty Theological Seminary, VA), 최인돈(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등 일반 장학생 6명과 이범(Capital Bible Seminary, MD), 김명식(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신예선(Moody Bible Institute, IL), 이덕임(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이진형(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등 지정 장학생 5명. 1981년에 시작된 여선교회연합회 장학재단을 통해 27년간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총 304명에 이른다.
최정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은혜로 11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만간 장학재단 웹사이트를 만들어 수혜자들의 간증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해길 목사는 설교에서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시험을 통과한다면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자들에게 목회자에게 필요한 자질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는 진이 총무의 개회기도, 그레이스 박 서기의 성경봉독, 송동길 전도사의 특송, 김해길 목사의 설교, 김명식 집사의 헌금송, 김정숙 집사(여선교회연합회 회장) 헌금기도, 데이비드 톨러의 축하연주, 최인동, 오스틴 조, 김민성 씨의 간증, 송상례 고문 및 문남희 회계의 심사평, 김환희 부이사장의 광고, 김해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장학재단에서 10년 간 서기로 봉사한 차성애 권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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