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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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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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린’(Coraline)


부모와 함께 외딴 곳에 있는 집으로 이사 온 어린 소녀가 집 안에 있는 비밀의 문을 통해 들어 간 다른 세상의 온갖 이상한 사람들과 만나 겪는 환상적 모험을 그린 만화영화. 손으로 그린 디자인과 음성 연기 및 내용 등이 모두 뛰어난 영화. 30달러. 입체영화가 포함된 특집판은 35달러.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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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제스트’(Beau Geste·1939)

고아로 함께 자란 세 소년이 성인이 돼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면서 액션과 모험이 콩 튀듯 한다. 재미있다. 게리 쿠퍼, 레이 밀랜드, 로버트 프레스턴 및 수전 헤이워드 공연. 흑백. 20달러. Universal.


‘혐오’(Repulsion·1965)

주말 언니가 휴가를 간 사이 혼자 런던의 아파트에 남게 된 성적으로 위축된 아름다운 여동생(카트린 드뇌브)이 겪는 정신적 몰락과 공포를 그린 뛰어난 심리 스릴러. 여인의 광기가 폭력으로 변질되면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충격적인 영화로 로만 폴란스키의 첫 영어영화. 흑백. 40달러. Crit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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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계율’(The Fifth Commandment)

부모가 무참히 살해된 뒤 소년 챈스(한국계 릭 윤-공동제작)는 무자비한 킬러에 의해 후계자로 양성된다. 여기서 그는 또 다른 소년인 마일스와 의형제가 된다. 성장한 마일스는 섹시한 팝스타의 바디가드가 되는데 챈스에게 이 팝스타를 암살하라는 지시가 내리고 챈스가 마일스와 함께 이를 거절하면서 세 사람이 모두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방콕에서 현지 촬영. 25달러.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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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Ballerina)

러시아의 마린스키 극장 소속 5명의 발레리나들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과 땀과 고통과 인내를 그린 기록영화. 발레의 숭고한 미를 그린 명작. 25달러. FRF.


‘카르멘과 제프리의 비범한 삶’(The Extraordinary Lives of Carmen & Geoffrey)

1950년대 초 알빈 에일리 미 댄스 디어터의 리드댄서였던 카르멘 데 라발라드와 댄서요 배우이자 연극 감독인 제프리의 춤과 삶을 전 세계를 돌며 7년간에 걸쳐 담은 기록영화. 25달러. FRF.


‘위대한 벅 하워드’(The Great Buck Howard)

갑자기 인기가 재상승한 한물 간 심령술사 하워드(존 말코비치)와 그가 못 살게 구는 작가 지망생으로 법대를 중퇴한 조수(칼린 행스-탐 행스의 아들)가 심령술 쇼를 위해 전국을 돌면서 벌이는 코믹한 해프닝. PG. 27달러. Magn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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