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린’(Coraline)
부모와 함께 외딴 곳에 있는 집으로 이사 온 어린 소녀가 집 안에 있는 비밀의 문을 통해 들어 간 다른 세상의 온갖 이상한 사람들과 만나 겪는 환상적 모험을 그린 만화영화. 손으로 그린 디자인과 음성 연기 및 내용 등이 모두 뛰어난 영화. 30달러. 입체영화가 포함된 특집판은 35달러. Universal.
‘보 제스트’(Beau Geste·1939)
고아로 함께 자란 세 소년이 성인이 돼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면서 액션과 모험이 콩 튀듯 한다. 재미있다. 게리 쿠퍼, 레이 밀랜드, 로버트 프레스턴 및 수전 헤이워드 공연. 흑백. 20달러. Universal.
‘혐오’(Repulsion·1965)
주말 언니가 휴가를 간 사이 혼자 런던의 아파트에 남게 된 성적으로 위축된 아름다운 여동생(카트린 드뇌브)이 겪는 정신적 몰락과 공포를 그린 뛰어난 심리 스릴러. 여인의 광기가 폭력으로 변질되면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충격적인 영화로 로만 폴란스키의 첫 영어영화. 흑백. 40달러. Criterion.
‘제5의 계율’(The Fifth Commandment)
부모가 무참히 살해된 뒤 소년 챈스(한국계 릭 윤-공동제작)는 무자비한 킬러에 의해 후계자로 양성된다. 여기서 그는 또 다른 소년인 마일스와 의형제가 된다. 성장한 마일스는 섹시한 팝스타의 바디가드가 되는데 챈스에게 이 팝스타를 암살하라는 지시가 내리고 챈스가 마일스와 함께 이를 거절하면서 세 사람이 모두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방콕에서 현지 촬영. 25달러. Sony.
‘발레리나’(Ballerina)
러시아의 마린스키 극장 소속 5명의 발레리나들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과 땀과 고통과 인내를 그린 기록영화. 발레의 숭고한 미를 그린 명작. 25달러. FRF.
‘카르멘과 제프리의 비범한 삶’(The Extraordinary Lives of Carmen & Geoffrey)
1950년대 초 알빈 에일리 미 댄스 디어터의 리드댄서였던 카르멘 데 라발라드와 댄서요 배우이자 연극 감독인 제프리의 춤과 삶을 전 세계를 돌며 7년간에 걸쳐 담은 기록영화. 25달러. FRF.
‘위대한 벅 하워드’(The Great Buck Howard)
갑자기 인기가 재상승한 한물 간 심령술사 하워드(존 말코비치)와 그가 못 살게 구는 작가 지망생으로 법대를 중퇴한 조수(칼린 행스-탐 행스의 아들)가 심령술 쇼를 위해 전국을 돌면서 벌이는 코믹한 해프닝. PG. 27달러. Magn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