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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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탑 리스터죠”

2009-07-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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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 부동산 레미 진 씨

가주 전역이 활동무대
사업체 건물 매매 전문


부지런함에 있어 아이비 부동산의 레미 진 에이전트를 따라 갈 사람이 거의 없다.

그는 사업체를 팔아달라는 고객들의 의뢰를 받기 위해 샌디에고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주 전역을 활동무대로 삼고 있다. 그는 “하루 평균 자동차를 모는 거리가 120마일에 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업체 및 상업용 건물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진 에이전트는 2분기에 회사에서 톱 리스터로 뽑혔다. 그는 고객들의 의뢰를 받아 독점으로 팔 수 있는 사업체를 40여개나 확보, 톱 리스터로 선정됐다.

이는 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정다감한 성품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는 “나에게 사업체 매매를 맡긴 고객들의 95%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진 에이전트가 확보하고 있는 사업체들은 가디나 일본식당, 인디오 수퍼마켓, 사우전옥스 부페식당, LA 피자식당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한인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체를 선호하고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 매상이 부진, 문을 닫은 사업체를 찾아 자신들이 원하는 업종으로 변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체 매매와 관련해 은행들이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대출이 풀리는 등 분위기가 개선되면 경기는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인들이 외국 고객들을 상대로 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착실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락처 (213)798-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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