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수 안에 우뚝 선 세대’키운다

2009-07-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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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주립대학서 제9회 ‘Grace Retreat’ 열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등 미 동부를 아우르는 대형 청소년 수련회가 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 주최로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세인트 피터스버그 소재 버지니아주립대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흔들릴 수 없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Grace Reatret’에 참가한 학생들은 630여명. 5개 주에 소재한 40개 이상의 교회에서 참여한 숫자다.
이들은 카를로스 라이스 목사(메릴랜드 벨츠빌 소재 호우프 크리스천 교회), 로버트 하틀리 목사(전 포러너 크리스천 휄로쉽 대표), 김 신 목사(시애틀 소재 쥬벌리복음교회), 크리스티 김 선교사(YWAM), 벤 우드워드 목사 등의 강사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신앙을 다지고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새롭게 했다. 또 각 지역에서 선발된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합밴드는 나흘간 열정이 넘치는 찬양을 인도해 젊은이들의 가슴에 열정을 불어넣었다.
2001년 ‘Grace Reatreat’을 시작해 매년 수련회를 이끌고 있는 김규형 목사(한미노회 차세대 목회 디렉터·호프 쳐치)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3장 14-19절에 기록했듯이 청소년들이 예수를 믿어 성령의 능력으로 인해 영적으로 강하고 사랑이 풍성한 크리스천으로 자라도록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흔들릴 수 없는 희망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 박은 다음 세대를 키우고 계신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01년 처음 개최됐을 당시 7개 교회에서 1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던 수련회는 올해 9회를 맞았으며 매년 참여 숫자가 불어나 작년에는 초교파적으로 4개주 44개 교회에서 650명이 등록했었다.
문의 (301)332-6366
김규형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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