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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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들 어떤 집에서 사나

2009-05-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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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황궁… “억” 소리난다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일반 사람들의 주택보다 크기가 엄청나게 큰 주택에 살고 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저택에 살고 있어 일반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그들의 대저택에는 대형 수영장, 체력 단련장, 고급 목욕탕 등 호화 시설이 딸려 있는 것은 기본이다. 포춘지가 게재한 일부 억만장자들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워런 버핏

37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 2위 부자인 워런 버핏은 고향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그는 1958년에 3만1,500달러에 매입한 이 주택에 지금껏 살고 있다. 주택의 전체 면적은 6,000스퀘어피트로 5개의 방이 딸려 있다. 일반 중산층 거주 지역에 위치한 버핏의 주택은 다른 집들과 별 차이가 없는 소박한 시골 주택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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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세계 제일의 부자로 불리는 빌 게이츠의 일거수 일투족은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컴퓨터회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인 그의 주택 또한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는데 가격이 천문학적인 그의 주택은 워싱턴주 메디나시 워싱턴 호수가에 위치하고 있다. 그의 주택은 뮤직 시스템이 설치된 수영장, 면적이 2,500스퀘어피트인 체력 단련장, 넓은 다이닝 룸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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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앨리슨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라클의 최고 경영자 래리 앨리슨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 주택은 16세기 일본의 황궁을 연상시킨다. 그는 이 저택을 짓기 위해 1억달러를 썼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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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 최고 경영자는 지난 1997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에 살고 있다. 주택의 크기는 3만3,000스퀘어피트로 높은 담장과 첨단 경비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이 주택을 성으로 부르고 있다. 그의 집은 회사로부터 매우 지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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