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기네스 컬렉션’(Alec Guinness Collection)
▲‘라벤더 힐 강도들’(The Lavender Hill Mob)-소심한 은행 직원이 공범과 함께 은행의 금괴를 털어 이것을 녹여 에펠탑 모양의 기념품으로 만들어 프랑스로 밀반입을 시도한다. ▲‘친절한 마음과 소관’(Kind Hearts and Coronet)-귀족 연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이 어머니 사후 자신의 작위를 물려받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친척들을 모두 제거한다. ▲‘백의의 남자’(The Man in the White Suit)-화학자가 구겨지지도 않고 더러워지지도 않으며 또 낡지도 않는 섬유를 발명하자 섬유업계의 원수가 된다. ▲‘선장의 천국’(The Captain’s Paradise)-국제 연락선의 선장이 지브랄타르와 탄지에에 각기 아내를 두고 살다가 아내에게 줄 기념선물 때문에 이중생활이 들통 난다. ▲‘레이디킬러’(The Ladyfingers)-은행 강도들이 목적을 위해 세 든 집의 나이 먹은 여주인이 이들의 일에 사사건건 개입하면서 일에 차질이 생긴다.(사진) 40달러.
‘피터 셀러스 컬렉션’(Peter Sellers Collection)
▲‘나 괜찮아, 잭!’(I’m All Right, Jack!)-자기 삼촌의 미사일 공장에 취직한 남자가 노동운동가의 장기 말이 돼 본의 아니게 삼촌의 부정한 사업을 뒤집어놓는다. ▲‘지상 최소의 쇼’(The Smallest Show on Earth)-삼촌으로부터 주정뱅이 영사기사와 약간 머리가 간 매표원 등과 함께 낡아빠진 극장을 유산으로 받은 신혼부부가 이들과 함께 극장을 보수하면서 인생을 배운다. ▲‘F.O.의 칼턴-브라운’(Carlton-Brown of the F.O.)-50년간 잊혔던 영국 식민지 섬에서 중요한 광물질이 발견되자 이를 조사하러 외교관이 온다. 그러나 그의 서투른 행동으로 소련과의 핵전쟁 위기를 맞는다. ▲‘저 위의 천국!’(Heavens Above!)―영국 교도소 교회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종교 풍자극. 40달러.
‘인사이드 무브스’(Inside Moves)
자살 실패로 불구가 된 젊은 남자가 동네의 온갓 인생 낙오자들이 모이는 동네 술집서 이들과 사귀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1980년 작. 15달러.
‘W.’
올리버 스톤이 감독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전기 영화. 조지 부시 2세가 탕자에서 시작해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부시(조시 브롤린)를 광대처럼 묘사했다. PG-13.
‘마티니 무비’(Martini Movies)
▲‘게팅 스트레이트’(Getting Straight)-베트남전 베테런으로 과거 학생 운동의 리더였던 해리가 석사논문을 마치기 위해 학교에 돌아오나 반전운동가인 애인과 학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하바나의 우리 남자’(Our Man in Havana)-하바나에서 청소기구상을 운영하는 영국인이 딸의 사치를 충족시켜 주려고 영국 첩보원으로 취직하나 보고 할 일이 없자 거짓말을 한다. ▲‘다섯’(Five)-세계가 핵전으로 파괴된 뒤 살아남은 다섯 남녀의 생존투쟁. ▲‘바이브스’(Vibes)-에콰도르의 황금의 도시를 찾아 나선 두 남녀 심령술사의 모험 코미디. ▲‘형사’(Gumshoe)-자칭 사립탐정 노릇을 하는 영국의 쇼 단원의 범죄 풍자극. 개당 20달러. Sony.
‘나는 영국 왕의 신하’ (I Served the King of England)
백만장자가 꿈인 체코의 남자가 전전 호화휴양지 호텔 식당의 웨이터로 취직한다. 곧 이어 전쟁이 나고 그는 히틀러를 숭상하는 여자를 애인으로 얻으면서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온다. Sony.
‘택시 블루스’(Taxi Blues)
공산체제를 수용하는 중년의 택시운전사와 택시비를 떼어먹은 주정뱅이 유대인 색서폰 연주자의 애증이 얽힌 관계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 색서폰 연주자가 유명해지면서 둘의 우정에 시련이 온다. 1990년작 소련 영화. R. 25달러. Koch.
‘방금 일어난 일’(What Just Happened)
전 처와 현 처의 두 집 살림을 돌보노라 정신없는 제작자가 벌여놓은 두 편의 영화의 제작을 제대로 마무리 짓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할리웃의 이면을 매섭게 풍자한 코미디. R. 30달러. Magn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