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주택 95%, 값 내려
2009-02-26 (목) 12:00:00
훼어팩스 카운티의 주택 가운데 무려 95%가 지난해 가치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세무국의 과세기준치 산정액에 따르면 2008년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의 가치 하락폭은 12.55%에 달했으며 가치가 떨어진 주택이 전체의 95%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는 과세표준액이 14.96% 하락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개발 붐이 가장 활발했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로 무려 32%가 추락했다.
알렉산드리아는 4.75%, 알링턴은 2.1%의 하락을 기록했다.
메릴랜드는 지역별로 3년에 한 번씩 과세표준액 산정을 새로 하고 있으며, 2008년에 새로 산정한 지역의 경우 하락 폭은 평균 3.4%였다.
지난 3년간을 통틀어 계산했을 때 메릴랜드의 전체 주택 가운데 50%는 가격이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 50%는 약간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