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터키에 판매됐다.
9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린보이’는 지난 5일 개막된 제 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러피안 필름마켓(EFM)에서 터키의 호라이즌사에 판매됐다.
현지 세일즈 관계자는 ‘마린보이’는 현재 터키 외에도 다수의 국가에서 온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린보이’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도박판에서 한 번의 실수로 몸속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마린보이로 전락해 펼치는 스릴 넘치는 한 판 승부를 그렸다.
지난 5일 개봉한 ‘마린보이’는 개봉 첫 주 전국 43만5,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키친’과 ‘세븐 파운즈’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