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선교회연합회 정기총회

2008-11-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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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여선교회연합회가 9일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에서 26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숙(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회장을 2008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문남희(수도장로교회), 그레이스 박(맥클린한인장로교회)씨가 각각 임명됐으며 수잔 조(워싱턴순복음교회)씨가 총무를 맡아 일년 간 여선교회연합회 살림을 꾸려가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선교와 전도도 많은 물질이 필요한데 경제가 어려운 때라 연합회 기금모금이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만큼 한 5만달러는 모으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여선교회연합회는 올해 청소년재단, 여선교회 장학재단, 밀알선교회, 굿스푼선교회 등의 단체들과 송재은, 이석로, 김용균씨 등에 총 7,250달러의 선교 헌금을 지원했다. 한 해 동안 성탄음악예배 지원, 신년 기도회, 세계기도일 행사, 복음화 대회 및 교역자 만찬 지원,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전개한 여선교회연합회의 일년 수입은 1만2,516.80달러, 지출은 1만2,116.63달러.
한편 총회에서 앞서 진 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기도 김정숙 부회장, 성경봉독 문남희 부회장, 설교 김제이 목사(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헌금기도 고소희 서기, 광고 그레이스 박 총무, 축도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제이 목사는 마태복음 9장 35-38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여선교회연합회를 섬기면서 힘들 때마다 병들고 약한 자를 돌보셨던 예수님을 바라보라”면서 “나 자신이 하나님 안에 바로 서있는가 돌아보면서 기도로 간구하자”고 당부했다.
문의 (703)975-6690
김정숙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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