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라미스랜드교회’ 창립

2008-1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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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교회협회장 신동수 목사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신동수 목사(사진)가 2년의 휴가를 끝내고 목회 일선으로 돌아온다.
신 목사는 16일(일) 오후 5시 메릴랜드주 엘리컷 시티에 ‘프라미스랜드교회’를 창립하고 지역 복음화에 다시 나선다.
‘프라미스랜드(Promise Land)’라는 교회 이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을 끝낸 후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듯 오늘날의 크리스천도 천국을 분명히 밟을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한다는 신 목사의 신념이 들어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신 목사는 청년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한국기독교청년총연맹을 결성해 초교파적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한세대 신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새서울 순복음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캐나다 선교사로 파송돼 밴쿠버교회, LA 하나님의성회(AG) 수정교회, 캐나다 비씨순복음교회를 개척했고 워싱턴에서는 순복음제일교회, 워싱턴 크리스챤교회를 담임했다.
교계 활동도 활발해 직장선교회 이사장, 기윤실 이사장 등을 맡았고 기쁜소리 방송, 미주 방송, 신앙 칼럼 등을 통해 복음 메시지를 꾸준히 한인들에게 전해왔다.
은퇴 연령이 가까운 시점에 새롭게 개척하는 교회가 마지막 사명일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는 신 목사는 “미국 대통령 후보도 70이 넘지 않았느냐”며 “환경을 보고 낙심하지 않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라미스랜드교회는 AG한국총회 동중부지방회가 후원한다. 교회 설립 예배 시 차편이 제공이 된다.
주소 4992 Montgomery Rd.
Ellicott City, MD 21043
문의 (443)797-7297
(410)404-5419
(917)861-233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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