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성광교회 10-12일 ‘사랑나눔축제’

2008-10-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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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이번 주말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축제’를 연다.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축제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께 인도하자’는 목적 아래 전도할 대상자들을 초청, 사랑을 나누며 예수를 소개하는 행사.
성광교회 성도들은 이미 3개월 전부터 전도할 사람들을 놓고 기도하는 것은 물론 전성도가 참여하는 릴레이 금식기도, 새생명 초청 골프대회 등 준비를 단단히 했다.
세 번 째를 맞는 올해는 특히 한국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간증이 담긴 동영상과 임용우 목사의 설교로 소망을 전하는 복음이 확실히 증거될 예정이다.
첫날은 태권도 사범으로 유명한 엄일룡 집사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 변화된 삶을 보여주며 둘째 날은 개그맨 박수홍, 탤런트 김효진씨의 간증이 상영된다. 또 임 목사는 23살에 미국에 건너와 하나님을 만나고 사업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아가다 주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과정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이 예수를 향해 결단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평신도들이 준비하는 사랑나눔축제는 금년에 가장 젊은 연령층의 6지역 성도들이 중심이 됐는데 정인준 준비위원장은 “처음에는 부담이 컸으나 매주 모여서 기도하는 과정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임용우 목사는 “몇 명이 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0일과 11일 집회 시간은 저녁 7시30분, 12일은 오전 11시.
문의 (703)205-3900 김신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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